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바퀴벌레 없애는 법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바퀴벌레란 무엇인가?

사사삭 거리는 소리를 내며 집안을 빠르게 기어다니거나 날개짓을 하며 날아다니는 바퀴벌레는 보통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곤충으로, 약 3억년 전부터 지구에 존재했던 생명체이다. 바퀴벌레는 공룡을 비롯해 다양한 동식물이 멸종하던 시대에도 강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살아남은 생명체로 극도로 추운 북극에서 부터 무더운 열대지방까지 지구 어느곳에나 분포하고 있는 곤충이다. 바퀴벌레는 보통 1cm내외인 것부터 큰것은 사람 손바닥만한 것까지 존재하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대략 4,000여 종이 있으며, 그 중 10여 종이 한국에서 발견되고 있다.  바퀴벌레는 식물, 동물, 심지어는 사람의 각질이나 손톱까지도 가리지 않고 섭취하는 잡식성으로 주로 어둡고, 따듯하며 습기가 많은 곳에 서식한다.

보통 바퀴벌레는 군집생활을 하기 때문에 내 집에 바퀴벌레가 보인다면, 분병히 보이지 않는 곳에 수십에서 수백마리의 바퀴벌레가 살고있을 가능성이 많다. 이런 바퀴벌레는 미세한 진동을 감지하여 도망을 가기 때문에 사람이 바퀴벌레를 잡는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바퀴벌레하면 끈질긴 생명력이 떠오르는데, 바퀴벌레는 급격한 온도변화나 방사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으며 목이 잘린채로도 1주일 정도는 살아갈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바퀴벌레를 없애는 법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아래에서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바퀴벌레 없애는 법

살충제를 이용하는 방법

바퀴벌레 없애는 법, 그 첫째는 바퀴벌레 전용 살충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바퀴벌레는 생명력이 강한 곤충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모기나 벌레를 잡는 살충제는 효과가 없고 바퀴벌레 전용 살충제를 사용해서 퇴치해야 한다. 바퀴벌레는 살충제에 대한 내성이 있기 때문에 살충제를 이용한다고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 할 수도 있다.

 

초음파를 이용하는 방법

두번째 방법은 초음파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초음파를 이용해서 바퀴벌레의 접근을 막는 방법인데, 시중에서 이러한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기기가 판매중이다. 하지만 초음파는 두꺼운 콘크리트 벽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 구역별로 초음파 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치약 및 계면활성제를 이용하는 방법

바퀴벌레를 없애는 법, 그 세번째는 치약이나 계면활성제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치약에는 불소라는 성분이 극소 들어있는데,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는 크게 해가 되지 않지만 바퀴벌레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치약을 물에 희석시켜서 뿌려두면 바퀴가 접근하지 못한다. 그리고 계면활성제도 바퀴벌레에게 치명적인데 비누나 샴푸와 같이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물에 희석하여 뿌려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적을 이용하는 방법

바퀴벌레의 천적 그리마

바퀴벌레도 생태계의 먹이사슬에 속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천적들이 있다. 고양이, 사마귀, 도마뱀, 말벌 등이 바퀴벌레의 천적인데 보통 이러한 동물들을 도심에서 보는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돈벌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그리마라는 곤충이 있는데 이 곤충은 바퀴벌레의 천적으로 그리마가 있는 곳에는 바퀴가 출몰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해충도 아니기 때문에 그리마가 집에 출몰한다면 굳이 잡을 필요가 없이 집밖으로 쫒아내도록 하자.

 

전문업체를 이용하는 방법

사실 바퀴벌레를 퇴치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바퀴벌레는 빙하기, 공룡의 대멸종 등 혹한의 상황에서도 생존을 한 좀비같은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살충제를 사용하더라도 금새 내성이 생겨서 또다시 생존을 이어갈 정도로 끈질긴 곤충이기에, 혼자의 힘으로 힘들다면  퇴치약이나 관리까지 꼼꼼하게 해주는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