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쥐 나는 몇 가지 이유, 혹시 하지정맥류??

누구나 한 번 쯤 다리에 쥐가 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다리에 쥐가나면 그 부분이 저리면서 근육이 딱딱해지고 또 통증을 유발하는데요. 축구경기를 볼 때 선수들도 종종 다리에 쥐가나서 그라운드에 누워서 응급처치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과연 다리에 쥐는 왜 나는 것일까요? 혹시 건강에 이상이 있어서 나는 것은 아닐까요? 그  몇 가지 이유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크게 아래의 몇 가지 이유로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o	원인
1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한 경우
2	장시간 무릎을 꿇거나 앉아 있는 등, 관절이 접힌 상태로 장시간 유지하는 경우
3	하지정맥류로 혈액이 역류하는 경우
4	영양소 결핍 등으로 인하여
5	유전적인 요인
6	스키니진 등 몸에 꽉 달라붙은 옷을 장시간 착용한 경우
7	흡연 및 비만

이처럼 다양한 여러 이유로 인하여 다리에 쥐가 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할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다리에 쥐가 나게 되면 근육이 수축하여 딱딱하게 굳으면서 찌릿찌릿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유발합니다. 쥐가 풀리더라도 한동안 근육의 통증은 계속 남아있게 됩니다. 이렇듯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방지하려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관절을 너무 무리하게 접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몸에 딱 달라붙은 옷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과 지압 등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도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철분,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다른 원인과는 다르게 하지정맥류는 치료가 필요한 병입니다. 다리에 쥐가 난다면 의심해 볼 수 있는 병인 하지정맥류는 어떠한 병일까요?

 

하지정맥류란?

우리가 학교시절에 배웠듯이 사람의 피는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온몸으로 퍼져나갔다가 다시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중 하지의 정맥에 문제가 발생하는 병이 하지정맥류 입니다. 하지 내 판막이 있습니다. 이 판막은 피가 거꾸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정맥내에서 피가 다리에서 심장쪽으로 흐를 수 있도록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판막이 손상이 가게 되면 피가 심장쪽에서 다리쪽으로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를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되면 혈액이 역류함으로 인해 다리쪽에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노폐물로 인해 염증은 물론 정맥이 늘어나 피부에서 두드러지게 보이게 되는 현상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다리에 심각한 통증을 유발함은 물론 미용상 보기에도 좋지 않게 됩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이 된다면 외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치료방법에는 압박 스타킹 착용, 약물적 요법, 수술적 요법 등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예방법은?

하지정맥류의 원인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비만, 흡연 등이 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연, 다이어트 등이 한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무리해서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동일한 자세로 있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틈날때 마다 스트레칭을 해주어 몸을 풀어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 및 그 원인이 될 수 있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쥐가 자주 발생하고 하지정맥류가 의심이 된다면 시간을 내시어 외과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